JPANews

2020.09.04.

2호

JPANews
2020.09.04.
2호

/ Archivist's talk /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는 다시 고난을 극복할 것이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것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의 앞길을 막는다면 잠깐 쉬었다 갈 것이고, 현실의 공간에서 함께할 수 없다면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가상의 공간 위에 ‘너른 터’를 만들어 놓겠습니다. 역병을 피해 잠시 잠들어 있는 고요한 ‘비밀의 정원’처럼, 날이 좋은 어느 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한결같이 이 자리에 머물러 있겠습니다.

/ 여기는 증평기록관 /

증평기록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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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기록되는 공간, 증평기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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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록

  |  

개관기념전, 첫 번째 기억

─ 

첫 번째 기억, 증평사람과 함께합니다.

─ 

사진 기록

  |  

/ Archivist's talk /

<주간 증평>
제2호 : 개관기념호

archivist’s talk

본격적인 6개월의 준비과정을 모두 무사히 마치고
드디어 오늘, 증평기록관과 개관기념전 ‘증평, 첫 번째 기억’이 문을 엽니다.

하지만, 증평기록관은 개관과 동시에 기약 없는 휴관을 시작해야 합니다.

증평기록관은 오늘을 손꼽아 기다려 왔습니다. 처음 뵙는 자리에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어 힘든 줄 모르고 준비했습니다. 증평의 기록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증평주민의 기억을 즐겁게 이야기하기 위해 여러 전문가들도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는 다시 고난을 극복할 것이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것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의 앞길을 막는다면 잠깐 쉬었다 갈 것이고, 현실의 공간에서 함께할 수 없다면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가상의 공간 위에 ‘너른 터’를 만들어 놓겠습니다. 역병을 피해 잠시 잠들어 있는 고요한 ‘비밀의 정원’처럼, 날이 좋은 어느 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한결같이 이 자리에 머물러 있겠습니다.

오늘 발행되는 개관기념호의 주제는 ‘새로운 출발’입니다.

오늘 ‘여기는 증평기록관’ 섹션에서 여러분께 선보여 드릴 기록은 완성된 증평기록관과 개관기념전 ‘증평, 첫 번째 기억’의 모습입니다. 많이 아쉽지만, 이렇게 사진과 영상 기록으로나마 증평기록관과 개관기념전의 장면들을 펼쳐 놓았습니다. ‘인터뷰’ 섹션에서는 기록관과 개관전시를 디자인한 김명선 비주얼 디렉터와 김나영 디자이너가 직접 출연하여 어떠한 개념과 의미로 지금까지 준비해 왔는지 설명해 드립니다.

이번 호부터는 다양한 영상 기록콘텐츠를 상영하는 ‘증평 극장’이 신설됩니다.

‘증평, 첫 번째 기억’전에서 상영되고 있는 다양한 영상 기록콘텐츠 중에서 선별하여 매주 한 편씩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늘 개봉하는 ‘증평 극장’의 첫 번째 상영작은 ‘디자이너(designer)’편 입니다. 지난 6개월 동안 증평기록관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고민해온 디자이너들의 회의기록을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주 ‘특집 화보’는 증평기록관 개관과 개관기념전 개막을 기념하는 사진·영상 포스터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열 다섯 증평주민이 손수 모아주신 증평의 기억과 기록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9월 4일 금요일
<주간 증평>

 

/ 인터뷰 /

김명선 비주얼 디렉터

“ 주민이 모두 공유할 수 있는 기록관 디자인 ”

/ 인터뷰 /

김나영 디자이너

“ 주민들의 기록과 기억으로 가득찬 디자인 ”

/ 증평 극장 /

디자이너 편

/ 특집 화보 /

개관기념호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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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chivist's talk /

<주간 증평>
제2호 : 개관기념호

archivist’s talk

본격적인 6개월의 준비과정을 모두 무사히 마치고
드디어 오늘, 증평기록관과 개관기념전 ‘증평, 첫 번째 기억’이 문을 엽니다.

하지만, 증평기록관은 개관과 동시에 기약 없는 휴관을 시작해야 합니다.

증평기록관은 오늘을 손꼽아 기다려 왔습니다. 처음 뵙는 자리에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어 힘든 줄 모르고 준비했습니다. 증평의 기록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증평주민의 기억을 즐겁게 이야기하기 위해 여러 전문가들도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는 다시 고난을 극복할 것이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것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의 앞길을 막는다면 잠깐 쉬었다 갈 것이고, 현실의 공간에서 함께할 수 없다면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가상의 공간 위에 ‘너른 터’를 만들어 놓겠습니다. 역병을 피해 잠시 잠들어 있는 고요한 ‘비밀의 정원’처럼, 날이 좋은 어느 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한결같이 이 자리에 머물러 있겠습니다.

오늘 발행되는 개관기념호의 주제는 ‘새로운 출발’입니다.

오늘 ‘여기는 증평기록관’ 섹션에서 여러분께 선보여 드릴 기록은 완성된 증평기록관과 개관기념전 ‘증평, 첫 번째 기억’의 모습입니다. 많이 아쉽지만, 이렇게 사진과 영상 기록으로나마 증평기록관과 개관기념전의 장면들을 펼쳐 놓았습니다. ‘인터뷰’ 섹션에서는 기록관과 개관전시를 디자인한 김명선 비주얼 디렉터와 김나영 디자이너가 직접 출연하여 어떠한 개념과 의미로 지금까지 준비해 왔는지 설명해 드립니다.

이번 호부터는 다양한 영상 기록콘텐츠를 상영하는 ‘증평 극장’이 신설됩니다.

‘증평, 첫 번째 기억’전에서 상영되고 있는 다양한 영상 기록콘텐츠 중에서 선별하여 매주 한 편씩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늘 개봉하는 ‘증평 극장’의 첫 번째 상영작은 ‘디자이너(designer)’편 입니다. 지난 6개월 동안 증평기록관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고민해온 디자이너들의 회의기록을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주 ‘특집 화보’는 증평기록관 개관과 개관기념전 개막을 기념하는 사진·영상 포스터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열 다섯 증평주민이 손수 모아주신 증평의 기억과 기록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9월 4일 금요일
<주간 증평>